문화누리카드 지원금 인상 및 이용 안내

2025년, 한국의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지난해보다 1만 원 오른 14만 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취약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풍부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문화누리카드의 주요 내용과 혜택, 신청 방법 등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문화누리카드란?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 지원 사업입니다. 이 카드는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수단으로, 매년 지원금이 인상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37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원 대상이 6만 명 늘어나 총 264만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입니다.

2. 지원금 인상 및 사용처

올해 지원금이 14만 원으로 인상된 것은 취약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3만 2000여 개의 문화예술, 여행, 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바둑과 낚시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보다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다양한 혜택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하면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영화 관람료는 2500원 할인, 주요 서점에서 도서 구매 시 10% 할인, 4대 프로스포츠 관람료는 최대 40% 할인됩니다. 또한, 공연 및 전시 관람료, 악기 구입비, 숙박료, 놀이공원 입장권, 체육시설 이용료 등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문화예술단체가 기부한 '나눔티켓'을 통해 무료 또는 할인된 입장권을 월 3회, 1인당 4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4. 신청 방법 및 기간

문화누리카드는 2025년 3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발급이 가능하며, 전국 주민센터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올해 발급받은 카드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 중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지원금이 충전됩니다.

 

자동 재충전이 완료된 대상자에게는 알림 문자가 발송되며, 이후에는 주민센터와 누리집, 전화(ARS 1544-3412), 모바일 앱을 통해 자동 재충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특별 서비스

문화누리카드는 저시력자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카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드 유효기간 만료일 한 달 전에 이용자에게 알림을 주는 서비스도 시행합니다. 또한, 정부 지원금 외에 본인 충전금을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로 충전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NH 페이, 네이버 페이)를 통해 실물 카드 없이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합니다.

6. 정부의 의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공정한 문화 접근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문화누리카드 금액을 인상하고 있으며, 최근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이 문화로 따뜻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문화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람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누리카드는 취약계층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지원금 인상과 다양한 혜택, 편리한 신청 방법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문화누리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누리' 누리집(http://www.mnuri.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