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의 유명 가방 '버킨백' 소비현상에 대해 미국 언론은 미친 경제학이라는 극단적 표현까지 등장했습니다. 버킨백을 사자마자 되팔아도 원래 가격보다 2배 넘게 팔 수 있다고 해서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유층도 버킨백을 손에 넣기 위해 오래 대기하는 것을 마다치 않으며, 매장 종업원에게도 굽신거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에므메스 매장에서 버킨백 25(검은색 기본형)을 11,400달러에 사자마자 매장을 나와서 바로 리셀 업체에게 팔면 23,000달러에 넘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사기만 하면 엄청 큰 이익이 되는 것입니다. 리셀업체는 32,000달러에 다시 재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에르메스 버킨백의 원가는 1,000달러에 불과합니다.
버킨백 소비 현상 개요
- 에르메스는 버킨백을 제한적으로 판매하여 희소성을 높이고 있음
- 이로 인해 부유층 사이에서 버킨백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며, 구매 경쟁이 치열해짐
- 구매 대기자 명단 관리, 사전 소비 요구 등 에르메스의 독특한 판매 방식으로 인해 버킨백 구매가 어려워짐
- 이로 인해 정식 판매가격의 2배 이상으로 리셀되는 현상이 나타남
버킨백의 희소성과 상징성
- 버킨백은 에르메스가 제한적으로 판매하여 희소성이 높음
- 유명 연예인들이 버킨백을 사용하면서 '부의 상징'으로 인식됨
- 제인 버킨의 디자인 기여 등 독특한 스토리도 버킨백의 매력을 더함
에르메스의 독특한 판매 방식
- 에르메스 매장에서는 구매 대기자 명단을 관리하며, 구매 자격이 있다고 판단된 고객만 선별적으로 판매
- 고객은 일정 수준 이상의 사전 소비를 해야 구매 명단에 오를 수 있음
- 일부 고객은 직원에게 더 자주 매장을 방문해야 한다는 말을 듣기도 함
버킨백 리셀 시장
- 정식 판매가격의 2배 이상으로 리셀되는 경우가 많음
- 이는 구매 자격을 얻기 위해 다른 상품에 지출한 비용을 고려하면 합리적일 수 있음
- 일부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색상을 구하기 위해 리셀 시장을 이용하기도 함
버킨백에 대한 투자 관점
- 버킨백을 좋은 투자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음
- 구매 자격을 얻기 위해 지출한 비용을 고려하면 리셀 이익이 낮아질 수 있음
- 에르메스 주식이 버킨백보다 훨씬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음
버킨백은 희소성과 상징성으로 인해 부유층 사이에서 열망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에르메스의 독특한 판매 방식으로 인해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리셀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일종의 '코드'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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