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아들 안준생은 친일인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인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안중근 의사의 아들 안준생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시다. 안준생은 1907년 황해도 해주에서 안중근과 김아려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이때 아버지 안중근은 이토를 처단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땅으로 떠났으므로 안준생은 아버지의 얼굴을 잘 알지도 못하였습니다. 안중근이 이토를 암살하자 안준생은 어머니와 함께 중국으로 망명하며 굉장히 비참하게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의 형 안문생은 길거리에서 누군가 준 과자를 먹고 죽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안준생은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도움으로 근근하게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운봉길의사가 홍커우 공원에서 일본군 장교들을 죽이는 의거가 있자, 일본은 상하이를 대대적으로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