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가 장희재 씨,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린 장희재 씨(43)의 사연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습니다. 전국 무용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무용가이자 쌍둥이 엄마로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장 씨는 지난달 9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습니다. 장희재 씨의 삶과 장기기증 결정 무용가로서의 삶: 장 씨는 고등학교 때 무용에 입문하여 충남대학교 무용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전국 무용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대전을 빛낸 안무가상'을 받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장기기증 결정: 장 씨의 가족은 그녀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 몸을 기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