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종인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등산로와 탐방로에 가끔 나타나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속설에는 곰을 만났을 때 죽은척 하면 된다고 하지만 조용히 반달 가슴곰으로부터 떨어져서 자리를 뜨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합니다. 반달가슴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멸종위기 반달가슴곰의 현황과 보호 노력반달가슴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동물입니다. 과거 웅담 채취와 밀렵으로 개체수가 크게 줄었지만, 현재 정부와 지역 주민들의 보호 노력으로 지리산 일대에 약 89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1996년 지리산자연환경생태보존회가 반달가슴곰 서식 흔적을 발견하면서 정부가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복원 사업을 추진했습니다.유한킴벌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