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설지공 유래와 뜻은? 동진시대 차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학문을 좋아하고 배우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차윤은 집안이 가난하여 밤에는 공부하기 어려웠다. 집이 가난하니 기름을 사서 불을 밝혀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름값을 벌기 위해 낮에 일을 하면 저녁에 조금 밖에 책을 읽을 수 없었다. 환한 대낮에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일을 하느라 책을 많이 못봐 늘 안타까운 마음이었다. 반딧불이로 공부 하루는 차윤이 일을 끝내고 집으로 가는데 하늘에 반딧불이가 환하게 날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옳다구나 하며 차윤은 반딧불이를 잔뜩 잡아서 명주 주머니에 넣었다. 그래서 반딧불이의 불빛으로 밤에도 공부하고 낮에도 공부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열심히 공부한 차윤은 나중에 상서랑이란 높은 벼슬자리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