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고사인물도 도난당한 사실 뒤늦게 확인
- 이모저모
- 2024. 6. 17. 22:11
조선 후기 대표적 풍속화가 신윤복의 1811년 작품 '고사인물도'가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그림은 약 197년 만에 일본에서 환수되어 주목받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현재 그림을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가 그림 분실을 최근 신고했으며, 국가유산청이 확인 중입니다.
신윤복의 '고사인물도' 도난 사건
- 신윤복의 '고사인물도' 작품 개요: 1811년 작품으로, 제갈량이 남만국의 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면서 심복으로 만들었다는 '칠종칠금' 고사를 다룬 그림입니다.
- 그림 환수 및 전시: 2008년 개인이 일본 수집가에게서 구입해 197년 만에 국내로 돌아왔으며, 2015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그림으로 본 조선통신사' 전시에서 공개되었습니다.
- 도난 신고 및 확인: 그림을 소장하고 있던 사단법인 후암미래연구소가 2020년 1월 사무실 정리 과정에서 그림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최근 서울 종로구청에 도난 신고를 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고사인물도의 의의
고사인물도는 신화나 역사 속 인물에 얽힌 일화를 주제로 그린 그림으로, 조선 후기 풍속화의 대표적인 장르입니다. 이번에 도난당한 '고사인물도'는 제갈량과 남만국 왕 맹획의 일화를 다룬 작품으로, 당시 조선과 중국, 일본 간의 문화교류를 보여주는 중요한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국가유산청과 관계기관이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그림 소재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가 소장 문화재 관리와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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