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 차지철의 관계 차지철은 육영수 여사가 박정희 대통령에게 중용하도록 추천한 인물이다. 차지철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고 술과 여자를 모르는 고지식한 사람이라며 추천한 것이다. 이렇게 경호실장으로 발탁된 차지철은 중앙정보부장를 밀어내고 권력 2인자가 된다. 5.16 쿠데타 시절 차지철은 대위 경호실장 차지철은 중앙정보부장인 김재규를 화나게 하는 월권행위가 많았다. 5.16 군사쿠데타 시 차지철 계급은 대위, 김재규는 준장이었다. 그런데 경호실장이 되고 나서는 김재규를 김부장이라고 하대하며 부르는 것이 상당히 기분 나빴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 정치적인 문제는 주로 중앙정보부에서 다루었는데, 차지철의 경호실이 정치문제까지 개입하게 된다. 그리고 중앙정보부에 정치 공작을 지시하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