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점심 식사 이동 중 갑작스런 낙뢰광주에서 발생한 낙뢰 사건은 20대 교사 김관행 씨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8월 5일, 김 씨는 광주 모 대학교에서 연수를 받던 중 점심을 먹으러 가던 길에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이날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3천 번에 가까운 낙뢰가 관측되었고, 김 씨는 나무에 떨어진 낙뢰에 감전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목격한 시민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지만, 김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다.2. 응급처치와 에크모 치료김 씨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로 전원되었고, 그곳에서 심정지 통합치료를 받았다. 심장이 멈춘 지 40분이 지나고 나서야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이미 심장과 폐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조용수 교수는 처음에는 생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