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곤 우순경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 위령탑 추모공원 건립한다 우리나라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죽인 사건이 있다. 경경남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서 근무하던 우범곤 순경은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 소총 2정, 실탄 129발, 수류탄을 탈취했다. 그리고 지서 앞을 지나던 행인을 죽인 것을 시작으로 62명이 죽고 33명이 다치는 우순경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지나던 행인을 쏜 후 궁류 우체국으로 가서 전화교환원과 집배원 등 3명을 또 쏴서 죽게 만들었다. 당시 1982년은 외부와의 통신이 우체국을 통해서 이뤄지므로 외부와의 연락을 할 수 없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이후 우순경은 궁류면의 4개 마을을 돌아다니며 총기를 난사했다. 밤에 불이 켜진 집이 있으면 들어가서 쏘고, 또 사람들이 모인 곳이 있다면 거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