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지연의 유래_초 장왕의 관용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초나라에 장왕이란 왕이 있었다. 왕위에 오른 지 3년이나 되었는데도 정치에는 전혀 관심을 갖지 않고 주색잡기에 빠져 있었다. 이런 왕에게 신하들은 올바른 정치를 할 것을 아뢴다. 그러나 그는 포고문을 발표한다. 포고문에는 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왕이 이렇게 주색잡기에 빠져 있으니 대부분 신하들도 이를 다행으로 여기며 백성의 삶을 보살피기보다는 노는데 정신이 팔려 있었다. 오거의 건의 어느 날 라는 신하가 주색잡기에 빠져 있던 왕을 찾아왔다. 오거: 왕께 한 말씀 올리고자 합니다. 장왕: 나에게 간하고자 한다면 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모르느냐? 오거: 간하려는 것이 아니라 수수께끼를 내려고 합니다. 장왕: 수수께끼? 그래. 그거 괜찮구나. 한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