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라이벌 황대웅 선수 백두장사와 천하장사를 지낸 씨름선수 황대웅 씨가 치료받던 재활병원의 옥상에서 아래로 추락하여 숨졌습니다. 씨름 선수로 활약하던 현역 시절 65%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받은 상금도 사상 세번째로 많은 씨름 선수였습니다. 지금은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강호동 선수를 천하장사 결정전 준결승에서 강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오른적이 있어 강호동의 라이벌로 불렸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황대웅 씨는 인천 계양구의 한 재활병원 11층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였습니다. 재활병원에서 뇌경색 등 질병으로 입원 치료중이었습니다. 간병인이 발견하였을 때는 난간에 매달려 있었으며, 황씨를 구조하려 하였지만 추락을 막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황씨 사망은 씨름인 등 많은 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