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을 LPG로 변경, 포터 및 봉고 1톤 트럭
- 이모저모
- 2023. 10. 10. 21:06
현대 자동차와 기아 자동차가 2023년 12월부터 포터 및 봉고 1톤 트럭의 디젤 엔진을 LPG로 변경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LPG 변경으로 인해 1톤 트럭 라인업은 전기차와 LPG 모델 두 가지로 재정비될 예정입니다. 이변경은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기질 개선 특별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변경에서는 외관, 캡과 화물칸을 포함한 외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이 디젤 엔진을 LPG 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1톤 트럭 라인업은 기존의 디젤과 LPG, 그리고 전기차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재정비 될 것 입니다.
이러한 디젤 1톤 트럭의 생산 중단은 2024년 1월 1일에 시행되는 대기질 개선 특별법에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법률을 지키려면 새로운 엔진을 개발하여 대응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시기가 늦어져 대응이 어려웠습니다. 그 결과, LPG 엔진을 설치하는 방법이 검토되었고, 이번에 적용될 LPG 엔진은 1,400cc 터보 LPI 엔진으로 예상됩니다. 이 엔진은 'T-LPDi'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2026년에는 완전히 리디자인된 1톤 트럭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이후 라인업이 디젤, LPG, 전기차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모두 유지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T-LPDi란
T-LPDi는 4세대 고압 직접 분사방식입니다. 고압 연료펌프가 있어 압력이 높은 상태의 액체가스를 연소실 안으로 직접 분사를 해서 출력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차세대 LPG엔진 시스템을 말합니다. 이것은 LPG의 친환경성과 엔진 성능의 획기적 향상을 가져옵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디젤 엔진 차량 특히 택배 차량은 하루 종일 운전을 합니다. 그러니까 상당히 많은 매연을 쏟아 냅니다. 수많은 택배 차량을 LPG엔진 차량으로 바꾸기만 해도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의 경우는 사놓고 운행하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승용차를 LPG로 바꾸는 것보다 1톤화물을 LPG로 바꾸는 것이 환경적인 측면에서 훨씬 효과가 뛰어납니다.
힘과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
포터와 봉고 디젤 1톤 트럭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고 경유 가격도 싼 편이며,오랜 기간 동안 디젤 1톤 트럭을대체할 수 있는 모델이 없어 인기가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지만 여전히 충전 문제 없이 좋은 동력과 연료 효율성 있는디젤차가 70% 이상의 총 판매량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될 포터와 봉고 1톤 트럭 LPG 모델은 1,400cc 터보 LPI 엔진을 장착하여 LPG 차량에 지적되어 온 힘과 연료 효율성 문제를 극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나 디젤 모델과 달리 LPG 모델은 LPG 충전소를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주거 지역이나 시골 지역과 같이 충전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대안이 없습니다. LPG 모델 외에도 포터나 봉고 전기차, 중국산 밴차량도 전기차이므로 충전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LPG 모델의 엔진 가격이 디젤보다 약간 싸기 때문에 LPG 차량 가격도 디젤보다 조금 더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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