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약 재료1 사약의 재료와 먹으면 곧바로 죽는가? 조선시대 죄인들을 다스리던 극형의 하나로 사약이 있다. 망나니가 목을 치거나 거열형이 아니어서 부모님이 물려 주신 몸을 그대로 간직한 채 죽을 수 있는 형벌이었다. 당시 유교사회에서 부모님이 주신 몸 그대로 죽게 되므로 오히려 임금님께 감사해야 했다. 그래서 이거 먹고 죽어라 하는 죽을 사(死)가 아닌 임금님이 하사하였다는 하사할 사(賜)자를 쓴 사약이다. 즉 사약은 임금님이 하사한 약이다. 라는 뜻이다. 사약의 재료 사약을 어떻게 제조하였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알 수는 없다. 사약을 먹으면 열이 나고 피를 토하고 죽으니 초오, 부자, 비소(비상) 등을 원료로 해서 만들었다고 생각된다. 사약은 궁중의 약을 담당하던 내의원에서 만들었다. 사약을 죄인에게 가지고 가던 책임자는 금부도사였다. 연산군의 생모.. 2023.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