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줄기 효능, 줄기를 먹어야 하는 이유는
- 건강
- 2024. 7. 31. 02:00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설포라판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여 많은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브로콜리의 줄기를 잘라내고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브로콜리의 영양 성분을 최대한 섭취하려면 줄기까지 함께 먹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면역력 증진과 암 예방의 효과
브로콜리 줄기는 면역력 강화와 암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줄기를 섭취하면 면역 기능이 향상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의 자료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 100g에는 93.2mg의 비타민C, 48mg의 칼륨, 20µg의 비타민A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A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칼륨은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줘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브로콜리 줄기가 위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2014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 줄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위에서 발암 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줄기 손질과 조리 방법
브로콜리 줄기를 먹을 때는 겉껍질을 칼로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줄기의 거친 식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단, 줄기 끝부분 2~5cm는 잘라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식감이 매우 거칠어 먹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줄기는 꽃송이에 가까울수록 부드럽습니다.
브로콜리는 물 없이 쪄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이렇게 하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의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를 5분 정도 쪄서 먹으면 항암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피부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피부 건강에도 많은 이점을 제공합니다. 브로콜리에는 유황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유황 성분은 살균 작용을 통해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지성 피부나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브로콜리를 꾸준히 섭취하면 상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브로콜리의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피부의 저항력을 높이고 여드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브로콜리를 한 번에 많이 먹으면 식이섬유 과다 섭취로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히 소량씩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브로콜리 줄기의 효능
브로콜리는 그 자체로도 훌륭한 영양소의 보고이지만, 줄기를 포함한 모든 부분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욱 이롭습니다. 면역력 증진, 암 예방, 피부 건강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리기 위해 브로콜리 줄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줄기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방법을 익혀, 브로콜리의 모든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브로콜리를 일상에 포함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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