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미러 접히지 않은 차, 차량 절도 표적
- 이모저모
- 2024. 7. 22. 23:30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차된 차량에서 1,9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절도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주차장에서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보고 문이 잠기지 않았다고 판단하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러한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건 개요
- 범죄 발생: 30대 A씨는 지난달 23일 광주 문흥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차량에 침입해 현금 1,900만 원을 훔쳤습니다. 이 돈은 피해자의 결혼식 축의금이었다고 합니다.
- 범행 동기: A씨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으며, 훔친 돈의 대부분을 빚 상환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범행 수법
- 차량 접근: A씨는 차량 문이 잠겨 있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렸습니다. 최근 차량들은 주차 시 문을 잠그면 사이드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사이드미러가 펼쳐져 있다는 것은 차량 문이 잠기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 유사 사건: 광주에서는 최근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귀금속을 훔친 10대가 구속되었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40대가 현금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 모두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차량 도난 사례
- 차량 자체 도난: 16일 서울 강북 지역에서는 40대 B씨가 사이드미러를 통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확인하고, 시동을 걸어 도주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B씨는 4대의 차량을 훔쳤으며, 이 차량들은 문이 열려 있었고 내부에 보조키가 있었습니다.
예방 조치
- 경찰의 권고: 경찰은 차량 주차 시 문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고, 사이드미러를 접어두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현금이나 귀중품, 보조키를 차량 내부에 두지 말 것을 권장했습니다. 만약 차량털이 피해를 입었다면, 증거물 보존을 위해 차량을 만지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합니다.
위 사건은 차량털이 범죄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며, 운전자가 주의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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