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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168

사담 후세인 이란 이라크 전쟁,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 사담 후세인 이란 이라크 전쟁,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 중동 지역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는다. 그래서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종교적인 갈등으로 크고 작은 다툼이 있어왔다. 그런데 이슬람 국가들끼리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전쟁이 바로 이란 이라크 전쟁이다. 이란과 이라크는 티그르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발원지로 하는 샤트알아랍 강이 국경선에서 흐르고 있다. 이 강을 경계로 이란과 이라크가 다툼이 있어 왔다. 1930년 이라크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과 이란은 강의 소유권을 놓고 협상을 시작한다. 결국 1937년 이란과 이라크는 협정을 맺고 샤트알아랍 강은 이라크가 관리하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그런데 이 강은 수많은 유조선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길목이었다. 이란.. 2021. 10. 11.
폭군 네로를 황제로 만든 아그리피나 폭군 네로는 어떻게 황제가 되었나? ​네로는 로마의 5대 황제이다. 그런데 네로는 원래 황제 계승권에서 멀었던 사람이다. 네로가 황제로 등극한 것은 그의 엄마 아그리피나의 집념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고대 로마의 1대 황제는 아우구스투스인데 그의 부관이 아그리파였다. 아그리파의 손녀딸이 바로 아그리피나이다. 아그리피나는 도미티우스와 결혼하여 아들 네로를 낳는다. 아그리피나의 오빠는 로마 3대 황제였던 칼리굴라였다. 칼리굴라는 기행과 잔혹함 등 미치광이 황제로 유명하다. 네로가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 도미티우스가 죽는다. 네로가 황실 가문의 사람이었지만 아버지도 일찍 죽고, 황제 직계 자손도 아니어서 황제 계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그리피나의 집념​ 그런데 아그리피나는 조용한 여인이 아니라 자신의 .. 2021. 10. 2.
오다 노부나가의 리더십과 나가시노 전투 오다 노부나가의 리더십과 나가시노 전투 오다 노부나가(1534-1582)에게 울지 않는 새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새는 필요없다. 죽여야 한다. ​ 때는 1543년, 다네가시마에 포르투갈 상인들이 표류하여 이곳으로 떠내려 왔다. 이 상인들은 조총을 소유했던 사람들이었다.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의 위력을 알고 조총으로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하고자 했다. 일본 무사 즉 사무라이들이라면 칼을 써야 정상인데 칼 대신 이제는 조총을 들게 했다. ​일본 전국시대에는 많은 무사집단들이 있었을텐데 특히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의 사용법과 제조법을 배우고자 했다. 다른 무장들은 가까이에서 싸우지 않고 멀리서 총을 쏘는 것이 사무라이 답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조총에 대해 부.. 2021. 9. 30.
유대인 차별 알프레드 드레퓌스 사건 알프레드 드레퓌스 사건은 1894년에 일어나 1906년에 마무리 된다. 하지만 이 사건이 진행되는 12년 동안 프랑스는 극심한 분열을 맞는다. 좌파와 우파, 진보와 보수들끼지 친드레퓌스파, 반드레퓌스파로 나뉘어 다툼이 벌어진다. 심지어 가족간에도 의견이 갈라져 드레퓌스가 무죄냐 유죄냐를 두고 언쟁이 벌어진다. 결국 1995년에야 프랑스 정부는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무죄라고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드레퓌스 사건이란 그럼 알프레드 드레퓌스 사건이란 무엇인가? 알프레드 드레퓌스는 프랑스 포병 대위로 근무했다. 그런데 1894년 프랑스 파리에 있던 독일 대사관의 쓰레기통에서 청소부가 기밀 내용이 담긴 종이를 발견한다. 프랑스 장교 한 명이 독일에게 포섭되어 돈을 받고 군사기밀을 팔았다는 내용이 담긴 종이였다. 종이..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