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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경비구역 김훈중위 의문사, 의구심 드는 부분은? 공동경비구역 김훈중위 의문사, 의구심 드는 부분은? 19​98년 2월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김훈 중위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비초소 벙커 벽에 비스듬하게 누운 채 사망한 것이다. 관자놀이에 관통상을 입어 피를 흘리고 있었다. 그의 오른발 아래에는 베레타 권총이 발견되었다. 군 당국은 김훈 중위가 베레타 권총으로 자신의 관자놀이를 쏴서 자살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런데 수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군 당국은 바로 자살로 발표한 것이다. 그래서 김훈 중위의 아버지 김척 장군과 사람들은 김훈 중위의 죽음이 석연치 않다고 주장한다. 의구심 드는 부분 1. 오른손에 뇌관화약 성분이 없다. 김훈 중위가 권총을 관자놀이에 대고 쐈다면 오른손에 뇌관화약이 묻어야 한다. 여기서 뇌관화약은 총을 쏠 때 터.. 2021. 10. 12.
사담 후세인 이란 이라크 전쟁,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 사담 후세인 이란 이라크 전쟁, 수니파 시아파의 갈등 중동 지역은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는다. 그래서 유대교를 믿는 이스라엘과 종교적인 갈등으로 크고 작은 다툼이 있어왔다. 그런데 이슬람 국가들끼리도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전쟁을 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전쟁이 바로 이란 이라크 전쟁이다. 이란과 이라크는 티그르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을 발원지로 하는 샤트알아랍 강이 국경선에서 흐르고 있다. 이 강을 경계로 이란과 이라크가 다툼이 있어 왔다. 1930년 이라크를 지배하고 있던 영국과 이란은 강의 소유권을 놓고 협상을 시작한다. 결국 1937년 이란과 이라크는 협정을 맺고 샤트알아랍 강은 이라크가 관리하는 것으로 결론 지었다. 그런데 이 강은 수많은 유조선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길목이었다. 이란.. 2021. 10. 11.
폭군 네로를 황제로 만든 아그리피나 폭군 네로는 어떻게 황제가 되었나? ​네로는 로마의 5대 황제이다. 그런데 네로는 원래 황제 계승권에서 멀었던 사람이다. 네로가 황제로 등극한 것은 그의 엄마 아그리피나의 집념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고대 로마의 1대 황제는 아우구스투스인데 그의 부관이 아그리파였다. 아그리파의 손녀딸이 바로 아그리피나이다. 아그리피나는 도미티우스와 결혼하여 아들 네로를 낳는다. 아그리피나의 오빠는 로마 3대 황제였던 칼리굴라였다. 칼리굴라는 기행과 잔혹함 등 미치광이 황제로 유명하다. 네로가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 도미티우스가 죽는다. 네로가 황실 가문의 사람이었지만 아버지도 일찍 죽고, 황제 직계 자손도 아니어서 황제 계승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아그리피나의 집념​ 그런데 아그리피나는 조용한 여인이 아니라 자신의 .. 2021. 10. 2.
오다 노부나가의 리더십과 나가시노 전투 오다 노부나가의 리더십과 나가시노 전투 오다 노부나가(1534-1582)에게 울지 않는 새를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다 노부나가: 울지 않는 새는 필요없다. 죽여야 한다. ​ 때는 1543년, 다네가시마에 포르투갈 상인들이 표류하여 이곳으로 떠내려 왔다. 이 상인들은 조총을 소유했던 사람들이었다.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의 위력을 알고 조총으로 일본 전국시대를 통일하고자 했다. 일본 무사 즉 사무라이들이라면 칼을 써야 정상인데 칼 대신 이제는 조총을 들게 했다. ​일본 전국시대에는 많은 무사집단들이 있었을텐데 특히 오다 노부나가는 조총의 사용법과 제조법을 배우고자 했다. 다른 무장들은 가까이에서 싸우지 않고 멀리서 총을 쏘는 것이 사무라이 답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조총에 대해 부.. 202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