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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부43

해상왕 장보고 청해진 설치, 염장의 암살 해상왕 장보고 청해진 설치, 염장의 암살 해상왕 장보고의 어릴 때 이름은 삼국사기에서는 궁복, 삼국유사에서는 궁파라고 적혀 있다. 궁은 활과 관련된 것이니 이름에 궁이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활을 잘 다루었다고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이름만 있고 성이 없는 것으로 봐서 미천한 신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보고에 대한 기록 장보고에 대한 기록은 828년 흥덕왕 때 처음 등장한다. 삼국사기를 보면 청해대사 궁복은 성은 장씨인데 당나라 서주에 들어가 군중소장이 되었다가 후에 귀국하여 왕을 알현하고 졸병 1만을 이끌고 청해에 진을 세웠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중국 기록인 번천 문집을 보면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당시 중국에는 고구려 유민 출신 이정기가 치주, 청주, 산둥반도에 이르는 지역을 중심으로 치.. 2021. 7. 7.
역관 홍순언과 석정의 부인의 인연, 종계변무 해결로 광국공신 역관 홍순언과 석정의 부인의 인연, 종계변무 해결로 광국공신 역관 홍순언은 조선 사신 일행으로 명나라 사행길을 떠났다. 사행길에서 역관은 보수도 거의 없으니 사무역을 통해 이익을 챙기곤 했다. 하루는 임무도 마치고 호기를 부릴 겸 유곽에 가서 술을 먹게 된다. ​ 그런데 어떤 기생이 자기 몸값을 터무니 없이 높게 부른 여인이 있었다. 홍순언이 의아하여 그녀를 부르니 소복을 입은 채로 홍순언 앞으로 왔다. 아니 왜 이런 옷을 입고 왔을까 하고 물어봤다. 어느 기생과의 만남 그러자 그 기생은 자신은 관리인 아버지와 유복하게 자랐는데 돌림병으로 부모님도 죽고 간신들에 의해 재산도 몰수 당해 부모 장례 치를 돈도 없어 기생집에 스스로 나왔다는 것이다. 또 자신을 사줄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이니 자신을 함부로 하지.. 2021. 6. 29.
제주4.3사건으로 무고한 도민 희생 1945년 우리나라는 드디어 해방을 맞이한다. 하지만 나라는 좌익, 우익으로 혼란스럽다. 공산주의와 민주주의 이념 대립으로 서로 싸운다. 백성들은 먹고 살기 힘들어 당장 끼니도 잇기 어려운 시기에 공산주의는 지주들의 땅을 공짜로 나눠준다고 꼬드긴다. 자기 땅을 가져보는 것이 소원이었던 소작농들은 땅을 공평하게 나눠준다고 하니 공산당에 가입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다. 제주도에서도 공산주의자가 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선량한 국민들이었다. 그런데 남한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공산당이 설치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제주도는 공산당 세력은 크게 타격을 받지 않는다. 섬이라는 특수성이 작용된 듯 하다. 미군이 들어온 후 일단 내륙의 상황을 정리하는데 바빴으므로 제주도에는 늦게 들어가게 된다. 194.. 2021. 4. 3.
조광조의 개혁 도학정치 조광조의 개혁 도학정치 1506년 박원종, 성희안 등은 12년간 폭압적인 정치로 나라를 혼란스럽게 만든 연산군을 쫓아낸다. 연산군은 무오사화와 갑자사화로 많은 선비들을 죽게 만들었고, 백성들의 삶은 돌보지 않고 자신의 사치와 방탕을 일삼았다. 박원종, 성희안은 유순정, 신윤무 등과 더불어 거사를 성공하여 진성대군을 옹립하니 이것이 중종반정이다. 중종은 연산군의 이복동생이다. 연산군의 폭정에 들고 일어난 반정으로 갑자기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중종은 즉위 초 반정 공신들에 의해 힘을 제대로 쓰지 못했으나, 연산군 시대의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갔다. 사화로 억울하게 죽은 선비들의 한을 풀어주고 성균관을 학문을 공부하는 곳으로 다시 만들었다. 반정 핵심인물인 박원종과 성희안이 차례로 죽자 서서히 왕권을 안정시켜.. 2021. 3. 15.